소르본 미술사학과 박사,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이라는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이현.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작품을 둘러싼 정치, 경제, 문화, 지리적 배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독특한 강의 스타일로 팬층을 형성하며, 10여년간 인기 강의를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미술은 양식이기 이전에 그 지역의 문화입니다.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됐기에 지역과, 민족, 나라의 독특하고도 오래된 문화의 영향을 받아왔어요. 그렇기에 작품을 보는 시선을 개별 작가에서 지역으로 옮기면 어떤 배경에서 이런 작품이 탄생하게 됐는지 깨달을 수 있죠. 한 작품이 주고받은 영향-정치, 경제, 문화, 지리 등-을 함께 살피다보면 비록 서양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과점을 더해주는 시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 자신과 우리나라 문화까지 되돌아보게 된다는 점에서 미술사는 곧 눈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문화공간175 인터뷰
▪️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 프랑스 파리1대학(팡테옹 소르본느) 미술사학과 박사
▪️ 전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 역임
▪️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겸임교수, 홍익대학교 출강
▪️'도서관 옆 신호등' 대표, 국제도서관교육연구소장, 미술사가 및 미술비평가로 활동
- 저서/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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