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집 시즌 6]

5월 <궁극의 쾌락, 소리가 살아있는 집으로>

진행. 정성갑

연사. 튠웍스 김지경 건축음향전문가

우리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아득하게 다른 곳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 소리입니다. 오디오의 전원 버튼만 누르면, 헤드폰만 끼면 곧장 작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지요. 이런 소리가 집의 구조와 크기에 맞춰 세심하게 조율되고 세팅되어 있다면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일상의 마디마디를 풍요롭게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건축가의 집>를 기획, 운영하면서 소리와 음향, 오디에 관해 정보와 경험을 나눌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여러 분들의 추천을 받아 튠웍스 김지경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서울시립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살포드 대학교에서 환경음향학을 수료한 후 <포시즌스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새문안교회>, <원불교 원남교당> 등의 음향을 '설계'하신 분이지요. 이번 강의에서는 궁극의 쾌학, 소리가 살아있는 집을 주제로 사람과 공간이 어떻게 하면 더 깊이 연결되고 감각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 살펴봅니다. 우리의 정서를 풍부하게 만드는 소리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겁니다.

* 건축가와 함께 하는 Lunch Time (1시간 진행)

강연 후 참여자 분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한 애프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로얄라운지 6층 아카데미홀에서 강연이 끝난 후, 2층 레스토랑 롱테이블에서 건축가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통유리에 내리쬐는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작가의 작품에 담긴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참여자 분들의 보다 특별하고 몰입감있는 경험을 위해, 회차 당 인원이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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