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2010 - 13 Dec, 2010
주소원 작가는 삶의 통로를 바탕으로 한 순간들의 시각적 형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녀가 꾸준히 추구해 온 주제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모성애라는 주제로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여성 예술가로서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녀의 기적과 삶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사색에 대해 궁금해하는 소재는 대부분 씨앗, 과일, 꽃봉오리를 포함한 식물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 전시회에서도 이런 종류의 삶의 동기는 은색 철사로 짠 선과 함께 달걀 모양, 꽃봉오리, 그리고 다른 삶의 상징적 형상을 통해 표현된다.
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로체스터 공과대학 (R.I.T) 대학원에서 금속공예 과정을 마쳤다. 미국 로체스터와 뮤지엄 서울에서 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몬트리올 파인아트뮤지엄(캐나다, 2016), 이도갤러리(서울, 2015), SOFA (시카고, 2015), 뉴욕 아트 앤 디자인 박물관(미국 2013) 등 세계 각지의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청주비엔날레 입선(2009), 뉴욕공예 2006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금속공예전공전체 1등상 등에 수상한 바 있다.